전체 글1195 강하중, '나에겐 비도 맛있다' 교육공동체 시집 출간 https://www.ypsori.com/news/articleView.html?idxno=36474 강하중, ‘ 나에겐 비도 맛있다 ’ 교육공동체 시집 출간 - 양평시민의소리양평 강하중학교(교장 안영선)는 지난 18일 학생들의 시집 『나에겐 비도 맛있다』의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강하중학교는 지난해부터 수업 시간 틈틈이 시 창작활동을 해왔다. 학생들이 접근www.ypsori.com 2024. 12. 23. 강하중학교아이들 시집 [나에겐 비도 맛있다] 출간 “각자의 색깔이 모여 만드는 무지갯빛 세상 이야기”- 강하중학교 아이들의 첫 시집 시집 『나에겐 비도 맛있다』(별꽃, 2024)는 경기도 양평에 있는 소규모 농촌학교 아이들이 엮은 시집이다. 남한강의 물안개를 바라보며 생활하는 아이들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각자 소중한 꿈을 키우며 살아가고 있다. 전교생이 방과후수업을 통해 밴드와 오케스트라에 참여하고 작은음악회를 열어 지역공동체와 함께 소통하는 멋진 아이들이다.이 아이들이 시를 쓰기 시작했다.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의 소중함, 친구들과의 관계, 학교 생활에서 느끼는 다양한 경험, 가족에 대한 사랑과 주변에 있는 작고 소중한 존재에 대한 세심한 배려의 마음이 한 편의 소중한 시로 표현되었다. 마치 오케스트라처럼 각자의 색깔이 모여 만드는 무지갯빛 세상 이야.. 2024. 12. 13. 2024년 약천 남구만문학제 성료 https://www.facebook.com/plugins/post.php?\ Facebook2024 약천 남구만문학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우리 용인문학회 회원들의 열정으로 문학 행사로는 드물게 300석을 꽉 채웠다. 서범석 교수의 남구만 특강과 공광규 시인의 문학 특강도 좋았고... 회www.facebook.com 2024. 11. 25. 제7회 남구만신인문학상 당선작-박형식_심해어 외 2편 |당 선 작| 심해어 외 2편 박형식 공중에 세 들어 사는 새들은 알까수화처럼 무겁게 꾹꾹 눌러 담은 어둠을깃털처럼 가벼운 소문은 절대 가라앉지 않지물에 빠져 죽은 물고기들그리고 사체를 유령처럼 뜯어먹고 사는눈이 사라진 어류들폐를 선물로 받은 생명체는 결코 가 볼 수 없는 곳심해 원시의 밑그림해조차 속 시원히 들어가 보지 못한 곳한여름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도노랗게 물든 잎사귀를 훑어줄 따스한 바람도 없고한적한 구름도 머물지 못하는 곳갑작스런 소나기 피할 수 있는 따스한 둥지도 없어어미는 그 새끼를 애써 품어본 적이 없지 이빨이 피부를 뚫고 가시처럼 박힌무시무시한 겉모습을 가진 괴물들과이마에 등을 앞세우고 다니는 심해어그리고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투명한 생명체들걔네는 아마 모를 거야자신들의 그 끔찍한 몰.. 2024. 11. 25. 이전 1 2 3 4 ··· 2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