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볼까, 광장 그리고 문학의 무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 100

앤 벤투스 외, 정현진 옮김 | 터치아트
프랑스와 독일 국경 인근의 소도시 낭시에는 폴란드 국왕이 만든 아름다운 광장이 있다. 스타니슬라스는 루이 15세의 장인이었다. 루이 15세는 장인이 고령이라 이 지역의 통치를 맡겼는데 장인은 루이 15세보다 오래 살았다. 실권없는 통치자는 정치보다는 문예부흥에 힘썼고, 그 업적이 건축물로 드러난 것이 바로 스타니슬라스 광장이다. 광장은 이렇듯 다양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광장은 때로는 역사의 중심이다. 사실 광장의 원류를 찾아가다보면 그리스의 아고라나, 로마의 포럼을 찾아야 할지 모른다. 광장은 사회학, 역사학적으로 엄청난 의미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도시학, 건축학적으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이 책에는 건축학적인 부분까지는 소개돼 있지 않지만 아름다운 광장의 간략한 역사와 이유를 소개하고 있다. 소장용으로 괜찮다. 2만7000원.
▲살아있는 문학여행 답사기
프랑스와 독일 국경 인근의 소도시 낭시에는 폴란드 국왕이 만든 아름다운 광장이 있다. 스타니슬라스는 루이 15세의 장인이었다. 루이 15세는 장인이 고령이라 이 지역의 통치를 맡겼는데 장인은 루이 15세보다 오래 살았다. 실권없는 통치자는 정치보다는 문예부흥에 힘썼고, 그 업적이 건축물로 드러난 것이 바로 스타니슬라스 광장이다. 광장은 이렇듯 다양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광장은 때로는 역사의 중심이다. 사실 광장의 원류를 찾아가다보면 그리스의 아고라나, 로마의 포럼을 찾아야 할지 모른다. 광장은 사회학, 역사학적으로 엄청난 의미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도시학, 건축학적으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이 책에는 건축학적인 부분까지는 소개돼 있지 않지만 아름다운 광장의 간략한 역사와 이유를 소개하고 있다. 소장용으로 괜찮다. 2만7000원.
▲살아있는 문학여행 답사기

안영선 | 마로니에 북스
여행자를 위한 책이라기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교육안내서 정도라고 보면 된다. 모두 21곳을 골라 작가의 고향과 문학의 배경이 된 여행지를 둘러본다. 윤선도의 보길도, 허균과 허난설헌의 강릉, 조지훈의 영양, 정철의 담양, 심훈의 당진, 서정주의 고창 등 교과서에서 나오는 굵직한 작가와 작품의 무대가 소개된다. 이왕 참고서 역할을 할 안내서라면 작품에 대한 해설을 조금 더 깊게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작가는 17년간 국어를 가르쳐온 현직교사로 15년 전부터 현지 답사를 해왔다고 한다. 1만2000원.
여행자를 위한 책이라기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교육안내서 정도라고 보면 된다. 모두 21곳을 골라 작가의 고향과 문학의 배경이 된 여행지를 둘러본다. 윤선도의 보길도, 허균과 허난설헌의 강릉, 조지훈의 영양, 정철의 담양, 심훈의 당진, 서정주의 고창 등 교과서에서 나오는 굵직한 작가와 작품의 무대가 소개된다. 이왕 참고서 역할을 할 안내서라면 작품에 대한 해설을 조금 더 깊게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작가는 17년간 국어를 가르쳐온 현직교사로 15년 전부터 현지 답사를 해왔다고 한다. 1만2000원.
[경향신문 2008.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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