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콩밥을 싫어하는데 강남콩이 들어 간 건 먹을 만하더라"
콩의 일종인 강낭콩을 평소 강남콩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강남콩은 강남에서 나는 콩도 아니고 있지도 않은 풀이다.
콩과의 한해살이풀인 강낭콩은 여름에 흰빛 또는 연한 황백색 꽃이 피며 열매는 꼬투리로 맺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밥에 두어 먹으면 더욱 좋은 강낭콩에게 제 이름을 찾아 주자.
조성철chosc1@kfta.or.kr
* [한국교육신문]의 <바른말 고운말>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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